일반 | [문오봉 목사]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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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금선 작성일04-04-24 12:41 조회2,1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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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들판을!!! 5월은 어린이 달입니다.
어린이날 노래 한 소절만 불러도
가슴이 뛰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푸른 들판을 마음껏 뛰어가는 아이,
더넓게 펼쳐진 하늘을 꿈을 날개 삼아 날아가는 아이,
이들에게는 말과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꿈과 희망이 용솟음 치고 있습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제정해서 지금껏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보살펴 주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어린이 헌장에 보면 어린이를 잘 보호해야 한다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반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꿈 큰 나무를 보았습니까?
저는 보았답니다. 구약성경에 요셉 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꿈꾸는 사람이었지요. 하나님께서 요셉의
꿈을 소중하게 생각 하셨습니다. 요셉이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었기 때문에 애굽나라에 총리가 되는
은혜를 입었던 것입니다. 애굽 바로의 꿈도 해몽을 해주고
7년풍년들고 7년흉년이 들 것임을 해석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창고를 짓고 7년 풍년이 들었을 때 식량을 비축해 두었지요.
요셉은 꿈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판단할 수 있는 지혜도
많이 주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동천교회 어린이 뿐만아니라
이땅에 있는 모든 어린이들이 꿈과 지혜가 많은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도 어린이를 무척 사랑하셨습니다.
어린이를 가리키시며 “이 어린이 같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맑고 깨끗한 마음을 좋게 보신 것입니다.
고아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인터뷰 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몇가지만 말해 보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이 엄마를 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엄마의 정성어린 손길과 품어 주시는 사랑이 무척
필요한 때이지요. 컴퓨터나 장난감 책이나 다른 물건들을 갖고 싶다고
말할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할 수 있는대로 사 주어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지요.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물건 보다는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들을 사랑해 주려고 노력해 본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얼마나 좋습니까? 지금은 살기가 편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끼리 서로 믿지 못합니다. 불안해 합니다.
누가 나를 해롭게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평생 인도자가 되어 주시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시편 121편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시편 121편은 하나님께서
도와 주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지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보호해 주신다고 약속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잘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의 평생 친구가 되어 주시고,
안내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을 부모님께서 아무 조건없이 사랑해 주시듯이,
하나님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 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니 풍성한 사랑을 주시려고 하는데 받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어린이들은 받지 못합니다.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받기를 원하시면 잘 믿어야 합니다.
모쪼록 2004년 어린이날과 어린이주일을 맞아서!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축복을 많이 많이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사랑 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사랑합니다.
샬롬 2004년 어린이 주일에 동천교회 문오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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