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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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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주희 작성일10-01-14 18:29 조회6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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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필리핀 선교지 방문.. 제가 가기 전, 기도제목을 나눴더랬는데..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주셨어요.. ^^

양서정 선교사가 다니는 학교도 둘러보고,

미얀마 청년들을 비롯해 함께 예배도 드리고..

매 주 두 번 있는..신학생들이 돌아가며 인도하는 성경공부도 참석하고..(양서정 선교사의 집이 교회인 건 알고 계시죠?^^)

심방도 함께 다니며.. (특히, 당뇨합병증으로 힘들어하시는 필리핀 자매의 아버지)

.. 그 곳에서 만난 미얀마 청년들..하나님께서 재정훈련을 비롯하여 성품훈련시키시는 모습들...

다듬어지고, 준비되어지는 모습 보면서 한국에 와서 신학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양서정 선교사나 저도 이런 마음 가져봅니다.. 필리핀은 교육이 열악하거든요.. 한국의 신학생들보다 더 뛰어나면 뛰어난 미얀마 신학생들이었습니다!

양서정 선교사를 엄마처럼, 누나처럼 살갑게 여기는 모습들...

어려운 일 있을 때마다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오는 아가들처럼..(특히, 영어에 관련된 문제에서요.. 여권.비자를 비롯하여 이들의 마음을 돌봐주고 있는 양서정 선교사의 모습을 보고왔습니다..^^)

참 귀하고 예뻐보였습니다..

선교사님들이 놓고 간 오래 된 싱글침대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에 대해 이야기나누며.. 더욱 큰 하나님의 축복과 친구의 사랑을 느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후원자님들 한 분, 한 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보고싶다고..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있는 내내, 하나님의 위로와 겸손하라시는 저를 향한 말씀들에 순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참! 목사님과 미얀마 형제 한 명이 결탁하여(?) 집 안에 돌아다니고 있는 빅 마우스를 잡았더랬죠...

제가 도착한 이 후로 손님맞이차 세 번을 얼굴을 맞대고 인사를 했던터라..ㅋㅋ 갈고리에 꿰어진 순간.. 조금은 불쌍했지만..ㅋ

아직도 절 째려보던 빅 마우스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아요... 목사님(미얀마 분이십니다-데이빗)은 쥐에게 할켜 항생제를 복용하셨더랬죠..^^

그 놈의 쥐의 등치가 아마 축구공크기만 했을겁니다...

혈투끝에 잡힌 쥐를 보며 늠름해하던 목사님과 형제의 얼굴이 떠올라 웃음짓습니다...ㅋㅋ

징그러운 얘기하며, 더러운 얘기들... 더러운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

하여간 14일동안에 에피소드가 많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송구영신예배를 혼자 드리고 떠나온지라.. 서럽고 억울하고 그런 심정을 갖고 필리핀에 갔었던건데...  하나님의 위로가 차고 넘쳤던 일정이었습니다..

저를 위해서나 양서정 선교사를 위해서나 기도해주셨던 후원자님들.. 감사드리고..

모두 다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가운데 거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추신) 동천교회 이름으로 후원금 전달했습니다.. 저에게 차비로 쓰라고 쥐어주신 후원금에 조금 보태.. "동천교회"이름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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