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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정 선교사가 청년부클럽에 남긴 감사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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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주희 작성일09-11-01 21:37 조회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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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사 인사를 직접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들렀어요.
함께 하는 기도, 마음, 그리고 도움의 손길들이 참으로 놀랍도록 역사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두달여간이었던 것 같아요..
다리를 다친 후로는, 제게 보내주신 천사들로, 이곳에 함께 있는 이들, 인하여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많이 지출된 병원비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 때문에 제가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인가를 깨닫게 되었어요.
그 병원비로 결코 살 수 없는 내게 너무 소중한 이들…
수술후, 하루 종일 침대 곁에 머물며 온 몸을 마사지 해준 필리핀 엄마…
밤새 혹 통증이 심할까봐 이틀밤을 병원 침대 곁에서 꼬박 지새운 미얀마 자매…
처방전을 들고 약을 사기 위해 온 바기오 시내의 약국을 뛰어다닌 우리 미얀마 형제들…
그리고 한달 넘도록 화장실까지도 업어 나른 이들…
그래서 알았습니다. 이들이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주신 천사들이라는 것을,
세상의 억만금을 준다 해도 결코 살 수 없는 소중한 저의 가족이라는 것을요…
이를 통해 더 큰 꿈을 꾸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이 너무 크기에…더 많이 달려갈 수 있는 힘이 되어졌고요.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이 곳 필리핀 상황이 그닥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제 가난한 자들이 서로를 돕기 시작했고,
이 나라를 위해, 기도를 멈췄던 우리들이 기도의 줄을 다시 잡기 시작했어요..
지난번 보다 더 큰 피해가 예상되었던 두 번의 태풍이, 한번은 비 한방울도 내리지 않고,
또다른 한번은 하루종일 약한 비만 내리다 지나갔지요.
필리핀을 다 덮을 거라던, 그래서 피해 갈 수 없다던 태풍경보…. 그런데 작은 자국도 남기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기도로 세상을 바꾸는 일들이 정말 가능하구나 하고 느꼈던 또다른 시간들이었어요.
주희 자매를 통해 청년부와 여러 곳에 기도를 부탁하였더랬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함께한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 기적은 있어도 우연은 없으니까요…

기도로 기적을 만들어 낸 우리 청년부와 동천식구들…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습니다….

기도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로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우리 청년부와 동천식구들께 감사를 드려요..
또한 제가 청년부의 일원임이 자랑스럽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10월 30일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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