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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추락하는 시계를 붙잡고 계신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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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원룡 작성일07-05-17 22:28 조회1,07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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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시계를 붙잡고 계신 하나님은 사랑

아버지 하나님의 귀한 자녀이신 동천의 성도 여러분!
저는 예수님을 영접한 지 12개월, 세례 받은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새싹이요 병아리요 아기 성도 배원룡입니다. 믿는 자의 삶이 어떤 것이지, 어떻게 믿는 것이 잘 믿는 것인지 모든 것이 서툴기만 한 하나님의 선머슴일 따름입니다.
속세의 나이는 자그마치 56세나 되었으나, 믿음의 나이는 이제 겨우 한 살!
저의 믿음 생활은 아장아장 뒤뚱뒤뚱 참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저의 손을 잡아달라고 기도하기도 하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시어 저의 양쪽에서 제 손을 잡에 해 달라고 기도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응답 받으시는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아직 잘 모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기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도 아직 잘 모릅니다. 저는 아직 어리니까 기도의 말씀을 배우는 중이니까 어떻게 기도를 해도 하나님께서 다 헤아려 주시겠지 이렇게 아전인수 격으로 제 나름대로 판단하고 해석해서 아버지 하나님께 응석을 부리는 그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잘못하고 있으면 동천의 형제자매 여러분들께서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믿음의 선배님들을 존경하며 선배님들의 가르치심을 따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믿음의 새싹이 최근에 경험한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간증할까 합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아무 것도 아닌 이야기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믿음의 새싹,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나 말씀을 제대로 느끼고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서 제가 느끼고 깨닫고 하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 동천 가족 여러분을 믿고 조심스레 제가 겪은 이야기보따리를 끌러 보려고 합니다. 믿음의 선배님들 앞에 송구한 마음으로 삼가 말씀 여쭙습니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아침이었습니다.
저는 창업회사인 (주)한국자기진단평가원[온라인 한자능력검정시험 서비스]의 직원입니다. 제가 섬기는 장안동 동천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곧장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있는 우리 회사 사무실로 달려갔습니다. 새벽에 출근하면 별로 길도 막히지 않고 출근시간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출근하면서부터 3개월째 저의 생활 습관입니다.
두산벤처다임이란 큰 빌딩의 9층에 자리 잡고 있는 저의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언제나 처럼 성경책과 제 의자의 방석을 들고 사무실 전면 칠판 앞에서 옮겨 가서 기도로 회사의 하루를 열려고 했습니다. 몇 발짝 걸음을 옮기는데 마룻바닥에 유리파편이 잔뜩 널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살펴보니 벽에 걸려 있던 시계가 떨어져서 시계의 유리가 칼날처럼 쪼개져서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있는데 5-6m까지 날아가서 널려 있었습니다.
우리 임직원들이 근무 중에 시계가 떨어졌다면 아마도 서너 사람 크게 다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시계가 떨어진 곳은 제가 아침마다 출근해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바로 그 장소입니다. 만약 제가 기도하는 중에 시계가 떨어져서 그 유리가 깨졌다면 저의 온 몸에는 유리 파편이 수없이 박혔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없는 시간을 골라 만유인력을 작용시키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이 놀라운 은혜를 생각하니 정말로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란 탄성이 저절로 제 입술을 타고 흘렀습니다. 저희를 보호하시기 위해서 떨어지려는 시계를 붙잡고 계셨을 하나님을 생각하니 감동의 눈물이 왈칵 솟아올랐습니다.
아크릴판에 진공못을 부착하고 거기에 시계를 걸어 놓았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진공못의 접착면이 시계의 무게를 견디기 어려워 늘어지면서 작은 틈이 생겼고 그 틈으로 공기가 들어가서 진공상태가 해제되어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았습니다.
사랑하는 동천의 형제자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서 기도를 드리고 있는 순간에 떨어지려는 진공못의 상태를 점검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보호하시기 위해 그 시계를 붙잡고 계셨다고 말씀입니다. 저의 직원들을 다치지 않게 하시려고 하루 종일 그 시계를 아버지 하나님께서 붙잡고 계셨고 말씀입니다.
저는 떨어져 산산조각이 난 시계의 유리 파편 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이 다 퇴근한 뒤 아무도 없는 빈 사무실 깜깜한 어둠의 시간에 당신의 저린 팔을 거두시어 만유인력의 법칙을 작용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시계를 깨뜨려서 저에게 그리고 우리 회사의 가족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시고자 하셨는가? 문득 저의 가슴에 밀려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는 온몸으로 온 맘으로 그 느낌을 받아들였습니다.
"세상의 시간에 얽매여서 마음을 졸이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최선을 다하라."
이러한 말씀이 저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저의 귓속에 속삭이는 성령님의 말씀, 저의 가슴을 봄비처럼 적시는 성령님의 깨우치심에 저의 입가에는 빙그레 미소의 꽃이 피어나고 저의 가슴이 터질 듯이 행복의 파도가 일렁였습니다.
오늘 아침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아직은 여리디 여린 새싹, 병아리, 아기에 지나지 않는 믿음의 왕초짜!
아버지 하나님께서 폭포수처럼 부어주신 크신 은혜와 사랑을 온몸으로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많은 천사분들이 저의 손을 다투어 잡아 주시려고 경쟁을 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이제야 제가 뒤뚱거리면서도 넘어지지 않는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병아리의 걸음마가 안심이 안 되어 아버지께서 제게 많은 천사들을 보내시어 저를 중심 삼고 전후좌우 사방에서 호위하여 따라다니게 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빠! 사랑해요!”
오늘도 주님의 은총 속에서, 계획 속에서, 예정 속에서 큰 은혜 받으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할렐루야!

새싹 성도 배원룡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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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방성룡님의 댓글

방성룡 작성일

  벅찬 체험을 하셨네요 !주님사랑 !사랑하는자께 아낌없이
 부어주시니 맑고 밝고 깨끗한 그릇에 보석으로 가득 가득
 담으세요  성령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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